2022. 2. 24. 00:21ㆍ비즈니스 탐색/트랜드·IT서비스
NFT 컬렉터블 시장을 어떻게 이해해볼 수 있을까요. 현재 NFT는 예술과 게임, 엔터테인먼트, 기업홍보, 스포츠 등 구매자들의 컬렉터블 성향으로 국내 NFT생태계가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NFT 컬렉터블 문화에 집중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NFT 컬레터블 문화. 오픈시에서도 쉽게 확인해볼 수 있지만 한 장의 NFT 마다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고가의 명품을 구매하고 수집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NFT만의 커뮤니티 문화는 또하나의 새로운 교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사회 정의를 위한 비영리 조직과 활동가를 지원하는 혁신적인 NFT 프로젝트인 "Pass the Baton"는 좋은 케이스입니다.
리셀테크와 NFT의 공통점은
바로 희소성
리셀(‘RE’+‘SELL’)
지난해 7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중고거래·리셀테크하는 Z세대>에 따르면 리셀테크 관련 소셜 데이터 언급량은 최근 3년간(2018~ 2020년) 43.0% 증가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익히 익숙한 나이키는 슈테크와 리셀테크, 컬렉터블 커뮤니티 문화가 활성화가 잘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슈테크는 신발의 shoes와 재테크를 합성한 말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운동화 재테크를 의미합니다. 슈테크는 다시 리셀되어 시세차익 수익을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하는데요. 한정판 상품의 리셀링 슈테크 방식은 무작위 추점을 통해서 구매권리를 얻게 되는 래플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래플은 온라인 추첨을 의미하며, 래플을 위해 회원가입•드레스코드 등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기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나이키와 디올(Dior)이 협업한 ‘에어디올’ 래플에 참가한 전 세계 응모자 수는 5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유명합니다. 이렇듯 실제 당첨 확률을 적지만, 한정판 운동화를 소유하려는 욕구와 컬렉터블 문화가 잘 나타난 사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국내 리셀 플랫폼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운영하는 국내 리셀시장 점유율 1위 크림(KREAM)은 검수팀은 물론이고 오프라인 쇼룸 운영 등으로 일상 공유, 소통 등 커뮤니티까지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정품이 아닌 경우 금액의 3배 보상서비스를 운영중이며 모든 거래 체결 내역과 입찰가를 공개하여 주식처럼 시세를 예측할 수 있어 효율적인 구매와 판매가 가능합니다.
NFT 기술을 활용해 운동화의 정품 여부를 판단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셀 플랫폼도 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인 ‘아웃오브스탁’은 ‘덩크 익스체인지’는 접수된 각 스니커즈를 검수해 정품 판명이 나면 NFT 코드를 부여해 플랫폼 내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NFT와 리셀테크 이해, 대체 무슨 상관이죠?
리셀테크는 NFT의
컬렉터블 문화와 굉장히 유사합니다.
NFT 수집가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상품을 구매, 수집을 반복하면서 커뮤니티 일원으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앞서 게시한 글처럼 다양한 블록체인 중 이더리움에서 NFT가 가장 많이 발행되는 건 커뮤니티가 가장 활성화되어 있다는 강점때문이며, 결국 엔에프티는 컬렉터블 욕구, 커뮤니티 활성화가 핵심이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어떤 내러티브가 설계되었는지가 NFT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내러티브는 우리가 흔히 보는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의 콘텐츠를 내러티브 특성을 지녔다고 볼 수 있는데, 인물/배경/사건/전개과정/행위/결말 등으로 구성된 '맥락'의 개념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이 내러티브를 어떻게 나타낼 것인가에 대한 컨셉 설계는 필수로 고려되어야 하고, 이때에 표현 방식에 대한 선택도 함께 이뤄집니다.
희귀성과 표현을 어떻게 구현해낼 지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습니다.
또한 NFT를 어떤 블록체인을 이용해 발행할지, 또 이를 어떤 거래 플랫폼에 올릴지 등을 결정할 때에도 커뮤니티 활성화 정도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작품을 엔에프티로 만들어도 이를 사거나 감상할 사람이 모여 있지 않으면 가치가 올라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지난 게시글에서 이더리움 블록체인 사례를 살펴보았다면, 이번 클레이튼 플랫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NFT] 이더리움 블록체인 수집형 NFT 사례 살펴보기
안녕하세요. 장올리비아선미입니다. 요즘 메타버스에 이어 디지털 아트나 게임 등의 NFT가 수억~수십억 원에 판매되었다는 정보가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습니다. NFT로 제작된 디지털 창작물과
palahmood.tistory.com
카카오 그라운드X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 X'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 X 가 만든 클레이튼 체인에서도 NFT 프로젝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5월,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 X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누구나 손쉽게 NFT을 발행할 수 있는 '크래프터 스페이스'(KrafterSpace)를 출시했습니다. '크래프터 스페이스'에서는 신규 NFT 제작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크래프터스페이스
크래프터 스페이스(KrafterSpace)에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NFT를 발행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크레프터 스페이스 웹사이트를 가보면 아직 Beta 표시가 확인되는데, 이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별도의 수수료 없이 무료로 NFT를 발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완성된 NFT는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 씨'에서 거래 가능하고, 크래프터 스페이스는 그라운드 X의 웹 브라우저용 지갑 카이 카스와 연동된다는 점. 크레프터 스페이스에서 발급하는 NET는 클레이튼 기반의 대체 불가 토큰 표준인 KIP-17으로 발행된다는 점. 또 이용자가 발행한 NFT를 카이 카스를 통해 오픈 씨와 연결해 오픈 씨에서 조회·판매 등록·거래할 수 있다는 정보를 확인하였습니다.
디지털 작품 유통하는 '클립 드롭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 X가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Klip)'을 통해 한정판 디지털 작품을 유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작가 및 아티스트가 제작한 예술품을 그라운드 X의 퍼블릭 블록체인 클레이튼을 통하여 한정판 디지털 작품으로 만들어 유통하고 있습니다.
클립 드롭스에서 굿즈 & 수집한다? 단순히 NFT 디지털 아트를 구매하는 장의 역할을 뛰어넘어 디지털 아트 유통의 신서비스를 개척해내고 있습니다. 클립 드롭스에서는 디지털 아트를 사고팔 수 있는 마켓형 서비스(https://klipdrops.com/market)가 운영되고 있고, 판매자가 NFT를 마켓에 등록한 가격으로 거래가 진행됩니다. 거래 판매액의 일부는 NFT 창작자에게 지급되는 크리에이터 보상 체계도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1D1D'는 전통적인 회화, 조각, 미디어 아트 등 각 분야의 대표 작가부터 서브컬처 영역에서 활발한 크리에이터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1D1D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클레이(KLAY)를 활용한 경매나 선착순 에디션 판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클레이튼 공식 커뮤니티]
http://www.klaytn.com
http://twitter.com/klaytn_official
https://www.facebook.com/klaytn.official/
https://www.linkedin.com/company/klaytn
[참고]
- NFT 광풍 ‘사상 최대 거래액’…메타버스 인프라로 부각 (이코노미조선)
-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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